안타까운 소식입니다.
경남 창원에서 55년간 형편이 어려운 부부 1만 5,000쌍을 무료로 결혼시킨 백낙삼 씨가 오늘(28일) 별세했습니다.
향년 93세인 백낙삼 대표는 형편이 어려운 신혼부부에게 예식장 사용, 예복 대여, 결혼사진 등을 무료로 제공했습니다.
고인은 본인이 형편이 어려워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결혼 생활을 시작했다고 얘기하면서 이런 선행을 시작한 동기를 밝혔습니다.
![백낙삼 대표 뇌출혈 입원](http://issue114.com/wp-content/uploads/2023/04/백낙삼2-300x169.png)
고인은 안타깝게도 작년 4월 과로로 쓰러졌고, 뇌출혈 진단을 받았습니다. 지금은 부인 최필순 할머니와 아들이 예식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젊음을 남을 위해 봉사하다가 돌아가신 백낙삼 대표님의 명복을 빕니다.
아래는 방송에 출연했던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