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창업자가 알아두면 유익한 식당창업 정보

 

식당 창업 시 먼저 알아두면 좋은 유익한 정보를 소개하려 한다. 유튜브를 통해서 많은 젊은 부자들이 외식업을 통해서 성공하는 모습이 보여지면서 예전보다 더 많은 새내기가 식당 창업에 도전한다.

쉬운 목차

경험과 전략 없이 무작정 외식업에 뛰어드는 것은 너무 큰 모험이다. 다른 일도 마찬가지지만 외식업이 그냥 성공하겠다는 의지만 가지고 되는 사업이 아니다. 초보자들이 처음에 부딪치는 부분을 정리해봤다.
목차
1. 어떤 아이템으로 장사하지?
2. 어디에서 장사 시작할까?
3. 대출받아서 장사 시작할까?



 

1. 어떤 아이템으로 장사하지?

식당 창업은 하고 싶은데 어떤 아이템으로 시작할지 결정을 못 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식당 경험이 있고, 자신만의 노하우가 있어서 개인 창업을 준비하는 경우도 어려운 부분인데, 초보자는 정말 어려울 것이다.
세상의 모든 브랜드는 사이클이 있다. 성장을 하다가 시간이 지나면 인기가 사그라들고 사람들의 관심이 적어진다. 오랫동안 유지되는 브랜드를 찾으면 너무 좋겠지만 그런 브랜드를 찾기가 너무 힘들다. 그래서 성장하는 브랜드를 찾는 눈을 키워야 한다.
필자는 브랜드의 성장을 월별 매장 수 증가 속도와 검색량 증가량을 통해서 확인한다. 아이템 규모에 따라 다르지만 고깃집 같은 경우에는 매장 수가 20~50호점으로 증가할 때 창업하기 최적의 시기이며, 100호점을 넘기면 약간 늦은 감이 있다.



명륜진사갈비처럼 전국적으로 성장하면서 500호점을 넘어가는 브랜드는 얘기가 달라지지만, 대부분의 고깃집 브랜드는 특정 상권에서 잘되고, 특정 지역에서만 창업이 이루어진다. 브랜드가 어떤 지역에서 잘되고, 왜 그 지역에서 잘되는지, 내가 하려고 하는 지역에서도 잘 될 건지 잘 파악해야 한다.
잘 되는 브랜드를 파악하는 사이트를 소개한다. 매달 신규 오픈하는 브랜드를 확인할 수 있다.



 

2. 어디에서 장사 시작할까?

식당 창업을 고려할 때 어디에서 장사할지 먼저 고민한다. 내가 잘 아는 동네에 이런 아이템이 없으니 여기서 하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나쁜 생각은 아니다. 내가 잘 아는 상권, 집에서 가까운 거리에서 장사를 시작하면 장점이 많다. 그런데 그보다 더 좋은 상권이 있을 수 있는데 많이 알아보지 않고, 가까운 동네가 편하기 때문에 결정하는 분들도 생각보다 많다.
가장 큰 문제는 프랜차이즈를 선택할 때 본사가 정해주는 상권, 점포를 선택하는 경향이 높다. 물론 전문가들이 선정해주니 더 정확할 수도 있지만 대게 프랜차이즈는 수익성보다 매출을 우선시한다. 예상 순이익까지 고려한 철저한 상권분석을 통한 식당 창업을 우선해야 한다.




한번 투자하면 적게는 수천만 원, 많게는 수억 원이 투자되는 식당 창업은 반드시 다양한 상권을 다녀보고, 분석하고 창업해야 한다. 요즘 상권분석 프로그램이 너무 잘되어있다. 특정 지역에 식당들이 얼마나 매출을 올리고 있고, 투자 비용이 얼마나 예상되며, 어떤 아이템이 잘되는지 한눈에 알 수 있다.
아래 사이트는 지역의 상권분석, 실제 매장의 예상 매출까지 알 수 있다. 실제 매출과 유사한 데이터를 보여주기 때문에 활용도가 크다.



 

3. 대출받아서 장사 시작할까?

상담을 하다 보면 여유자금이 많지 않은데 장사를 시작하는 분들이 상당히 많다. 아이템에 꽂혀서 대출받아서 시작하려 한다. 자신은 무조건 잘할 자신이 있다고 얘기한다. 정부 지원 대출, 청년대출, 주방기기 대출, 신용대출 등 이것저것 다 알아보고 결정 단계에 있는 분들이 많다.
식당은 변수가 너무 많다. 코로나 위기를 생각해보자. 누가 그런 위기를 생각이나 했나? 내가 아는 지인은 식당 전문가인데 코로나 전에 무리하게 투자했다가 수억 원을 손해 보기도 했다. 세상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
무조건 보수적으로 생각해야 한다. 프랜차이즈 본사에서 순이익 35%라고 얘기할 때 정말 가능한 얘기인지 고민해야 한다. 실제 식당의 수익은 매출의 15~25%가 적정선이다. 물론 매출이 적정선을 넘었을 때 얘기다. 적자 나는 매장도 너무 많다.




총 창업 금액에서 자기자본은 70% 이상이 투자되어야 한다. 그래야 대출 이자와 원금을 갚으면서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식당을 운영할 수 있다. 자금이 모이지 않았으면 창업은 시작하지 말아야 하며, 관련 식당에서 일하면서 경험을 쌓는 게 오히려 더 낮다.
식당에서 일할 때는 그 매장의 손익계산을 하면서 실제 수익이 어느 정도 나오는지 계산해보는 게 좋다. 식당 사장님과 친해져서 전체적인 운영관리에 관여하면 그 정도는 충분히 알 수 있다.
지금까지 식당 창업 시 먼저 알아두면 유익한 정보를 안내했다. 초보자들이 잘 참고해서 꼭 창업에 성공하길 진심으로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