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깃집 브랜드 명륜진사갈비의 제2 도약이 대단하다. 처음 명륜진사갈비를 방문했을 때 잘하면 300개 매장까지는 오픈하겠다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한국 고깃집에서는 볼 수 없던 숫자를 보았다. 500호점을 넘긴 것이다. 정보공개서에는 544호점까지 운영했었던 것으로 나온다. 실로 대단한 수치다. 40평 이상의 대형 매장인 고깃집이 이 정도로 인기를 끌었던 역사가 없었다.
코로나로 힘들었던 명륜진사갈비는 메뉴를 크게 업그레이드해서 작년 말에 다시 런칭했다. 기존 돼지갈비에 삼겹살, 닭갈비, 돼지껍데기 등의 고기 메뉴와 떡볶이, 튀김, 잡채 등의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대중적인 메뉴를 추가했다. 그리고, 대대적인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이런 노력으로 명륜진사갈비는 다시 500호점을 넘길 것이고, 올해는 기존 544호점을 넘기는 신규 창업이 있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측해본다. 그렇다면 명륜진사갈비의 가맹점 매출은 어떻게 될까? 물론 과거의 매출이다. 아직 리뉴얼한 가맹점 매출은 정확히 알 수 없고 아마 내년 이맘때 돼서야 2023년 가맹점 평균 매출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2022년 465개 가맹점 연평균 매출은 53,111만원이고, 월평균 4,425만원이다. 하루 약 150만원으로 낮은 매출은 아니지만 평수에 비해서는 높은 매출도 아니다. 최고 전성기였던 2019년 가맹점 평균 매출은 월평균 8,270만원으로 하루 275만원의 매출을 올렸었다. 정말 대단했었다.
이번 리뉴얼로 어느정도의 가맹점 매출이 발생할지 궁금하다.
명륜진사갈비의 창업 비용을 알아보자. 가맹비 1,500만원, 교육비 500만원, 오픈 지원비 480만원, 인테리어 평당 165만원으로 6,600만원, 주방 기물 2,950만원, 의탁자 1,120만원, 화로 외 1,120만원, 닥트 1,720만원 등 40평 기준 17,140만원이 들어간다.
여기에 부가세, 별도 비용을 포함하면 2억3천만원이 예상되며, 점포 비용까지 고려하면 4억원 이상의 창업 비용이 들어갈 것이다. 물론, 상권, 입지, 점포 형태에 따라서 비용은 많이 차이가 난다.
규모가 있어서 창업 비용이 아주 많이 들어간다. 정부 지원 창업 대출에 대해서 포스팅 자료가 있으니 확인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지금까지 요즘 잘 되는 고깃집 명륜진사갈비에 대해서 알아봤다. 리뉴얼을 통해서 다시 브랜드가 성공하기는 참 쉽지 않다. 명륜진사갈비는 그 어려운 것을 해내고 있는 것 같다. 다만, 새롭게 제공되는 메뉴들의 퀄리티가 지속되고, 가맹점의 수익성이 보장될 때 더 오래가는 브랜드가 될 것이다. 명륜진사갈비의 성공적인 리뉴얼을 축하하며 이만 마친다. 명륜진사갈비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고 싶으면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