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고춧가루 샀으면 당장 버리세요~~. 담근 김치도 버려야하고요. 식중독으로 위험합니다

고춧가루는 우리 음식을 만드는 필수품입니다. 당연히 중요하게 관리되어야 마땅한데요. 여전히 관리가 잘 안되는 사각지대가 많습니다. 특히, 영세한 제조업체의 제품들이 그러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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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적발된 고춧가루는 식중독균이 기준치가 넘게 검출돼서 즉각 판매를 중단하고 회수하라는 조처를 내렸습니다.
지난 6일 식약처에서는 한성식품이 소분, 판매한 김치용 고춧가루 일부에서 식중독균인 클로스트리듐 퍼프린젠스가 기준 부적합으로 확인됐습니다.
퍼프린젠스균은 음식을 충분히 끓여도 죽지 않고, 실온에 방치하면 다시 증식하는 특성이 있는 위험한 식중독균입니다.
매년 여름이면 식중독에 걸려서 사망하는 노인들이 많은데요. 젊은 사람보다 면역력이 약한 노인들은 식중독으로 치명적인 위험에 빠질 수도 있습니다.

이번에 적발된 한성식품은 맛살을 생산하는 그 한성식품이 아니고, 김치를 생산하는 다른 기업입니다. 오해가 있으면 안 될 것 같습니다.
회수 대상은 ‘바로 선 이야기‘ 김치용, 청양 매운 고춧가루 1kg과 200g 두 가지로, 제조 일자가 2022년 10월 24일로 표시된 제품입니다.
식약처에서는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했다고 발표했는데요. 기존에 해당 제품을 구매해서 사용하고 있는 분들은 정말 조심 해야하고, 해당 김치까지 다 버려야 하는 상황입니다.
구입하신 고춧가루를 잘 살펴보시고 피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